전주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다중이용시설 환경 검사 실시
전주시보건소, 종합·요양병원 등 대형건물과 공원 분수 등 점검 및 검체 채취
입력 : 2025. 07. 29(화) 12:05

전주시청
[호남자치뉴스]전주시가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최근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시설은 종합·요양병원, 대형건물,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식품접객업소, 호텔, 분수대 등이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포함된 물방울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때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 물이 사용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크다.
감염될 경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면 경미한 독감 증상에 그치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 물 분무 시설 관리 등의 환경 모니터링 및 검체 검사가 필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에서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소독 조치 이후 최소 48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은 적절한 시설 관리와 수질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시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최근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시설은 종합·요양병원, 대형건물,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식품접객업소, 호텔, 분수대 등이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포함된 물방울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때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 물이 사용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크다.
감염될 경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면 경미한 독감 증상에 그치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수온 관리, 물 분무 시설 관리 등의 환경 모니터링 및 검체 검사가 필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분수대 등에서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소독 조치 이후 최소 48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은 적절한 시설 관리와 수질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시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