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엔 스마트도시 도약 속도 올린다
2025년 도시통합센터 개소 ․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 본격 추진
입력 : 2025. 12. 19(금) 08:41
2025년 도시통합센터 개소
[호남자치뉴스]군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실시간 도시관리와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하며 스마트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9월 24일 도시통합센터를 공식 개소해 교통·생활편의·방범·안전 등 핵심 도시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센터는 ▲실시간 도시 데이터 분석 ▲기반 시설 안전관제 강화 ▲관계 기관 사이 신속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 전반의 관리 효율을 높이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각종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도시통합센터 개소와 함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 24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보행자 감지·경고 시스템으로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5개소 ▲CCTV·스마트가로등·비상벨·공공 와이파이 등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폴 11개소 ▲교통량 기반 신호 최적화로 정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13개소 ▲비명·파손음 등 위험 음원을 자동 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이상 음원 선별 관제 110개소를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교통편의 개선, 범죄 예방, 보행자 안전 제고, 도시관리 효율 증대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 운영 체계의 효율화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안전 시스템 확충 노력으로 시는 ‘2025년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사회안전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경찰청장 김철문)과 자치경찰위원회이 연이어 직접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치하하는 등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과학 치안 선두에 나섰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통합센터 개소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추진으로 스마트도시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라면서 “체감형 스마트안전 도시 구축의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군산을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빠르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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