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맥류 붉은곰팡이병 적기방제 당부
입력 : 2025. 04. 22(화) 18:18

김제시청
[호남자치뉴스]김제시는 밀보리 등 맥류의 출수기(이삭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붉은곰팡이병에 대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기 시작해 여물기 전까지 3일 이상 비가 내리고 기온이 15~30℃, 상대습도 90% 이상인 조건에서 쉽게 발생한다. 감염 시 낟알이 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하얀 곰팡이가 퍼지면서 낟알 전체를 뒤덮게 된다. 이로 인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독소(Mycotoxin)가 생성되어 사람과 가축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출수기 무렵 붉은곰팡이병에 등록된 약제(예: 캡탄 수화제 등)를 1차로 살포하고, 7~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꽃이 지고 5일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용시기, 희석배수 등 약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수량 감소뿐만 아니라 품질 저하와 안전성 문제를 동반하는 주요 병해라며, 밀·보리 재배 농가는 반드시 적기에 등록약제를 사용하여 병해 방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기 시작해 여물기 전까지 3일 이상 비가 내리고 기온이 15~30℃, 상대습도 90% 이상인 조건에서 쉽게 발생한다. 감염 시 낟알이 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하얀 곰팡이가 퍼지면서 낟알 전체를 뒤덮게 된다. 이로 인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독소(Mycotoxin)가 생성되어 사람과 가축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출수기 무렵 붉은곰팡이병에 등록된 약제(예: 캡탄 수화제 등)를 1차로 살포하고, 7~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꽃이 지고 5일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용시기, 희석배수 등 약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수량 감소뿐만 아니라 품질 저하와 안전성 문제를 동반하는 주요 병해라며, 밀·보리 재배 농가는 반드시 적기에 등록약제를 사용하여 병해 방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wh6494@hanmail.net